HMM, 내년 해상운임 수요 불확실성 지속 예상에 주가 '씁쓸'

최준규 기자 / 2023-11-14 15:40:57

[CWN 최준규 기자] HMM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52% 내린 1만5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이 해상운임 흐름과 HMM 인수전에 촉각을 세우는 가운데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연중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수요는 둔화하는 반면 신조선 인도, 적체된 선박 가동률 개선으로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앞으로 인수전 전개에 따라 HMM의 주가 변동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HMM은 100여 척의 다양한 선박과 물류시설, 전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항로망, 해운업계를 선도하는 IT시스템, 숙련된 해운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각종 수출입 제품은 물론, 원유, 석탄, 철광석, 특수화물 등 국가전략물자를 수송해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한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으로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