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지정에 주가 '신바람'

최준규 기자 / 2023-11-17 11:03:21

[CWN 최준규 기자] 루닛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3.68% 오른 9만5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이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고시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루닛은 향후 3년간 선별급여 또는 비급여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빠르면 내년 3월부터 AI 의료기기의 선별급여 또는 비급여 등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고 3년 내로 신의료기술평가 재평가를 거쳐 정식 건강보험 등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범석 대표는 "이번 혁신의료기술 승인으로 흉부 엑스레이 AI 제품 중 최초로 건강보험 진입이 진행됨에 따라 AI 솔루션의 저변 확대와 함께 높은 수익성 증대가 예상된다"며 "통합심사평가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수가 적용을 받는 제품을 의료 현장에 본격 투입하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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