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띤 한전 주가…호주 바이롱 광산 태양광 발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통과

최준규 기자 / 2023-11-17 12:37:50

[CWN 최준규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2분 현재 1.36% 오른 1만789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최근 한전이 호주 바이롱 유연탄 광산 개발사업 부지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사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연탄 광산 개발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발전 사업 가능성 여부를 심사했다.

한전은 사전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며 본타당성조사를 위한 업체 선정 용역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본타당성조사에서는 수익성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대해 면밀하게 따져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내년 1분기에는 본타당성 조사를 위한 업체 선정이 완료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력은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전기판매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사업부문과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고 있다.

기타사업부문으로 발전소설계, 전력설비정비, 전력ICT서비스, 원자력연료가공, 해외전력사업 및 관련 투자사업 등을 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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