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오션플랜트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26% 내린 1만5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내리며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2370억원, 영업이익은 25.4% 줄어든 164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하반기 부진한 실적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대만에서 증명된 SK오션플랜트의 경쟁력이 국내, 일본 등 다른 시장에서도 다시 한반 증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돼 플랜트사업, 특수선사업, 후육강관사업, 조선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플랜트 산업은 크게 육상플랜트와 해상플랜트로 구분되며, 특수선 사업부문은 방위산업과 관공선으로 이뤄져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설비 하부 구조물(Jacket, 대만向)을 성공적으로 제작·인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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