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분기 부진하지만 4분기 본격 개선 내다봐…주가 '생긋'

최준규 기자 / 2023-11-20 16:56:03

[CWN 최준규 기자] 신세계 주가가 소폭 올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46% 오른 1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에 대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는 다를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총매출 감소 원인은 1분기부터 이어진 면세 할인 구조 변경,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저조한 패션 카테고리 매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고정비용 증가, 공항 매출 감소분에 따른 손익 감소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군제, 연말 이벤트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면세업계 전체적으로 체화 재고 등 비인기 재고 소진 시기로 재고 건전화할 것으로 봤다. 또 백화점의 경우 전년도 고베이스 효과가 소멸되면서 기온 하락 등 대외 요인에 따라 높은 신장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세계는 1955년 동화백화점으로 설립돼 198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개시됐다.

사업 영역은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으로, 영상컨텐츠사업, 벤처캐피탈사업으로 세분화 됐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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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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