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3분기 적자에도 매출 성장 유효…주가 '뜀박질'

최준규 기자 / 2023-11-21 11:03:01

[CWN 최준규 기자]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2.56% 오른 6만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외형 증가 속도 둔화로 3분기 적자가 확대됐으나 외형 성장에 따른 매출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IBK투자증권이 이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021년 누적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62억원이며 영업손실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라인업 확대와 솔루션 판매 확대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세계적 고금리 현상이 이어지며 북미지역 전방 시장 회복 속도가 느려졌다며 인원 충원, 개발비 등의 증가로 영업 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제품 라인업을 2018년 4개에서 작년 13개로 확대하며 연평균성장률(CAGR) 46%를 기록했다며 오는 2026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17개로 확대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로봇 중에서 협동로봇 제조 및 솔루션 제공 사업을 하고 있다.

2015년 4개의 협동로봇을 개발했고 2020년 6개의 모델을 추가 출시하면서 협동로봇 시장에서 최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협동로봇에 토크센서 방식과 중력보상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정밀성을 향상시켜 안전 등급 중 최고수준인 Performance Level e등급과 Category 4 등급을 취득해 최고수준의 제품성능을 보유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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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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