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목표주가 50% 대폭 하향 왜?

최준규 기자 / 2023-11-21 16:53:39

[CWN 최준규 기자] 천보 주가가 상승무드를 탔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49% 오른 10만3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50% 하향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판가 인하로 인한 가격 감소, 수요 둔화로 수량 감소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연초 대비 주가는 53% 하락했으며 가격의 경우 2차전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증설 효과가 반영돼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생산능력(CAPA) 규모는 작년 5000톤에서 내년 2만 5000톤 수준으로 내년은 증설과 동시에 가격 안정화와 수요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천보는 2007년 10월 8일에 설립됐으며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전자소재, 이차전지 전해질 등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크게 전자소재, 2차전지 소재, 의약품 소재, 정밀화학 소재로 구성됐다.

이 회사의 아미노테트라졸(ATZ)은 국내시장점유율 1위, 세계시장점유율 1위(95%)를 기록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인 메틸테트라졸(MTZ)을 판매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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