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현대차와 초전도 선재 공급계약 해지…주가 17%대 '뜀박질'

최준규 기자 / 2023-11-22 10:55:52

[CWN 최준규 기자] 서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 현재 17.64% 오른 453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날 이 회사는 현대차와 맺은 1억4040만원 규모의 초전도 선재 공급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로 납품한 초도품을 검수한 결과 핵심 원자재의 사양 및 신뢰성에대해 재규정해야 할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서남은 2004년 설립돼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독자기술로 생산한 전력케이블, 한류기, Fusion Reactor, 모터 및 발전기용 고온 초전도 선재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기술은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제조 기술 및 이를 이용한 고자장 자석 제조기술로 초 고자장 자석 설계 및 극저온 환경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초전도 선재 특성 향상을 위해 신규로 RCE-DR 장비를 제작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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