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우듬지팜 주가가 사흘째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7.13% 오른 29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팜 전문 시공사 '우듬지 E&C'를 자회사로 설립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450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스마트팜 시장을 겨냥한 본격 수출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우듬지E&C는 우듬지팜의 반밀폐형 유리·온실 설계시공 기술력을 이식받아 네옴시티로 주목받고 있는 사우디 현지에 첨단 국내 애그테크 기술을 전수하고, 글로벌 스마트팜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충남 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등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내에서 1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20개 조성도 주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우듬지팜의 비즈니스는 스마트팜을 바탕으로 재배, 생산, 유통까지 연결하는 융복합 사업이다.
2009년 도입된 품종인 대추방울 토마토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상품성이 우수해 전체시장의 80%를 넘어섰다.
국내 최초로 2019년 스테비아 토마토의 양산을 성공해 ‘토망고’ 브랜드를 론칭했고 2019년 114억원, 2020년 232억원, 2022년에는 449억원 매출을 시현하는 등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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