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이재웅 전 대표 자사주 취득에 주가 '덩실'

최준규 기자 / 2023-11-23 14:50:57

[CWN 최준규 기자] 쏘카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현재 1.06% 오른 1만52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재웅 전 대표의 자사주 취득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쏘카는 전날 이 전 대표가 자사주 33만6000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1.0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이 전 대표의 투자회사인 에스오큐알아이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기존 36.79%에서 37.81%로 늘어났다. 이들이 소유한 총주식 수는 1239만7992주다.

이같은 이 전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발표한 '쏘카 2.0' 전략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쏘카는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전국 각지에 쏘카존 밀도를 높여 2017년 누적 예약 1000만건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는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브이씨엔씨, 폴라리언트, 차케어, 모두컴퍼니, 나인투원 등을 인수 및 투자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국내 최장거리 유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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