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목표주가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최준규 기자 / 2023-11-24 14:20:10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 현재 2.37% 내린 16만8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 기대감과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이 합병 뒤 주가의 관건이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종목의 목표주가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합병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두 종목의 목표주가를 올린 애널리스트 리포트는 전무하다.

PPA 상각이 가장 큰 이유다. PPA 상각은 회사가 타법인을 인수할 때 영업권, 브랜드 가치 등에 대해 웃돈을 얹어주고 나중에 이를 상각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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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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