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현재 1.78% 내린 4만9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내년 카카오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종전 5만5000원 대비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29%의 상승 여력이 있다.
상향 근거는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169억원으로 올해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비용 효율화 및 영업 정상화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지만 카카오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신규 사업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등을 통해 글로벌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 유치했다.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안에 Ko(코) GPT 2.0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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