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4분기 확실한 증익구간 돌입에 주가 '탄력'

최준규 기자 / 2023-11-27 15:18:02

[CWN 최준규 기자] NHN KCP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 현재 10.17% 오른 1만11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4분기 확실한 증익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이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55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6.1%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PG(결제대행) 시장 지배력 강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중심의 거래대금 증가, 블랙플라이데이와 같은 성수기 효과로 거래대금의 탄탄한 증가세가 기대된다.

수익성은 3분기를 바닥으로 개선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홀수 분기에 반영되는 인센티브에서 자유롭고 대규모 프로모션 등 비용 부담이 4분기에는 제한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NHN KCP는 1994년 12월 설립돼 이후 2006년 1월 한국사이버페이먼트를 흡수합병했다.

2006년 7월 POS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했으며 지난 3월 '엔에이치엔케이씨피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회사는 종합결제기업으로 온라인결제, 오프라인결제, O2O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결제서비스 제공사를 넘어 빅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