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 현재 4.59% 오른 13만9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급등하고 있다. 장중 한때 15만원을 돌파했고 시가총액 규모도 10조원을 웃돌았다.
지난 27일 주가 과열 양상 속 현저한 시황변동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전날 하루 동안 이 종목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지만 급등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상장일인 지난 17일 이래 전날까지 개인들은 이 회사 주식을 2572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4억원, 143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주식회사 에코프로지이엠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올해 3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구체는 EV, 전동공구, ESS 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이차전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사의 전구체 생산시설은 포항시 영일만 산단 내 위치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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