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수익성 돋보여 커버리지 개시 주가 '미소'

최준규 기자 / 2023-11-30 16:14:36

[CWN 최준규 기자] 덴티움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탔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40% 오른 12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수익성이 눈에 띄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하며 조사분석을 개시했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는 덴티움 전사 매출 비중의 약 50%, 15%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지역이나 올해 대내외적 이슈로 수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중국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앙집중식구매(VBP) 제도로 인해 가격(P)이 약 20% 인하된 반면 중국 경기 침체로 임플란트 식립 수요가 부진해 시장 기대 대비 공급량(Q)의 성장이 지연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VBP 제도의 특성 상 가격입찰은 3년에 한번씩 적용되므로 이번 가격 하락은 오는 2026년까지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고 내년 약 50% 이상 공급량 성장을 통해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덴티움은 2000년 설립돼 임플란트 제품을 주력으로 치과용 의료기기 및 생체재료를 Total Solution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임플란트 전체 치료 과정 Package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28%, 해외 72%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수출형 기업이다. 해외법인과 현지 딜러 네트워크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70여개 국가에서 판매 확대를 전개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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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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