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상용차용 수소탱크사업 성장 본격화에 주가 '훌쩍'

최준규 기자 / 2023-12-01 14:10:38

[CWN 최준규 기자] 일진하이솔루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1.72% 오른 2만3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3분기까지 이 회사의 상용차용 수소 압력용기 매출은 249억원으로 전년동기 124억원 대비 100% 증가했다.

이는 현대차 그룹향 수소버스, 상용차향 수요 증가 때문이다. 올해 관련 매출은 320억원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도 관련 정부 보조금 규모가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매출 급증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상용차용 수소 탱크는 차량 한 대당 5개가 필요하고 개당 부피도 3배 정도 커서 승용차 대비 매출 기여도가 월등히 높다. 2025년 상반기 넥쏘 차기 모델 출시 전까지 수소 승용차 부진의 공백을 상용차가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사업(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등 저장용기) 및 환경사업(매연저감장치 DPF)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기술적 난이도가 가장 높은 비금속재 라이너를 적용한 Type 4 수소 탱크 양산업체로써, 2014년 현대자동차 투싼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탱크의 독점적 공급업체다.

수소용기는 승용수소용기, 상용수소용기 및 기타 용기로 분류되며 승용수소용기는 Type 4, 700 Bar, 52L 규격으로 양산중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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