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0.74% 내린 47만1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날 포스코는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2차전지 특화단지에 연산 25만 톤 규모의 산업용 가스 생산 설비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5000평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산소공장을 신설하고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를 분리, 정제하는 공기분리장치와 액체산소 2000t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를 설치한다.
내년 하반기에 대형 저장 탱크를 먼저 설치하고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공기분리장치 설비를 준공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 및 니켈 정제공정에 사용될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생산되는 산업가스를 활용한 신사업을 착수해 올해 1월에는 산업가스 사업 확대 및 전문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산업가스사업부를 신설해 산업가스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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