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와이더플래닛 유상증자 이정재·정우성 참여에 주가 '폭풍 질주'

최준규 기자 / 2023-12-11 13:20:44

[CWN 최준규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 현재 29.90% 오른 447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빅데이터, 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인 와이더플래닛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억 규모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는 위지윅뿐만 아니라 이정재, 정우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난 위지윅이 두 정상급 배우이자 제작자와 의기투합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과정에 과학적 방법을 도입, 콘텐츠의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와이더플래닛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가 된 위지윅과 이정재, 정우성 두 감독을 만나 콘텐츠 제작, 유통, 배급 분야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관우 위지윅 대표는 “이번 유증은 콘텐츠 산업에 있어 기술과 창의성이 융합되는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윅스튜디오의 모태는 CG/VFX, VR, AR 등 영상 콘텐츠에 투입되는 영상 기술 전문회사이나 지속적인 M&A와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승리호, 무한심도, 뮬란, 마녀 등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업계 내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확보 중이다.

메타버스 사업모델 개발·상용화와 트랜스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