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자 수익성 높아지며 가치도 상승…주가는 '무표정'

최준규 기자 / 2023-12-11 14:18:29

[CWN 최준규 기자] SK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 현재 0.35% 내린 17만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SK에 대해 투자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가치도 상승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목표 주가 24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첨단 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그룹의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각각 투자 센터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양적인 투자만을 주도해 왔다고 진단했다.

주가가 그동안 부진했던 이유는 양적인 투자 확대 등이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동사 밸류에이션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봤다.

또한 초기 산업에 선제적인 투자로 투자금 회수를 보다 빨리 이끌어내면서 투자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레벨업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SK는 1991년 설립, 2009년 유가증권에 상장했다. 2015년 8월 (구)SK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SK C&C에서 SK로 변경했다. SK그룹의 지주사다.

주요 사업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자회사의 제반사업 내용을 관리하는 지주사업 및 IT서비스 등을 하는 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SK바이오팜, SK렌트카, 인크로스 등 총 697개사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