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주가 '시큰둥'…2차전지 원료·소재 밸류체인 구축 박차

최준규 기자 / 2023-12-11 17:05:07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하락세를 탔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95% 내린 4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개발한 광산 및 염호 등을 기반으로 비전통 리튬 자원도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30년 리튬 생산능력 42만3000t을 확보해 ‘글로벌 톱3 리튬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원료 분야의 부가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철강, 2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을 7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특히 리튬을 비롯한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핵심 원료부터 소재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또한 이미 확보한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만5000t 규모의 염수리튬 상용화공장 1단계를 건설하고 있다. 연 2만5000t 규모의 2단계 공장도 올해 착공했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은 3·4단계를 5만t 규모로 통합 추진함으로써 오는 2028년 10만t 생산 체계를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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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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