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인 네오셈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4.87% 오른 7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보유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술이 부각되며 주가가 사흘째 뛰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CXL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종목 주가는 전 거래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데 이어 최근 3거래일 동안 90% 가량 뛰어올랐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 대부분이 차세대 반도체(DDR5 DRAM·고적층 NAND 메모리·CXL D램·GEN5 SSD 등)에 집중돼 있어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셈은 2002년 설립돼 대신증권 제3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 합병을 통해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기업으로 주사업은 SSD 검사장비와 MBT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글로벌 SSD 검사장비 M/S 1위 기업으로 글로벌 SSD 상위 제조사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주력제품은 4세대 SSD 검사장비이며 5세대 SSD 검사장비의 기반기술을 이미 확보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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