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물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12%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3만 5000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회사는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는데 최근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가 목소리를 높이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는 삼성물산 주식이 순자산 가치 대비 68%가량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주주 환원 확대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화이트박스는 삼성물산 지분을 1억 달러(약 1296억 원) 가량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1938년 설립됐으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했다.
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식자재유통·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및 Lifestyle Innovator로 더욱 성장해나가고 있다.
매출비중은 2021년말 하반기 기준 건설부문 32%, 상사부문 50%, 패션부문 4.5%, 리조트부문 1.5%, 급식·식자재유통 6.7%, 바이오부문 4.1%를 차지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