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주가 '뜀박질'

최준규 기자 / 2023-12-19 11:37:52

[CWN 최준규 기자] 하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17.21% 오른 340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하림지주도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HMM도 뛰어오르고 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6조4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 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2011년 사업부문 중 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 등 사업부문 일체를 단순 인적 분할해 신설된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 양계 및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을 하고 있으며 동 위탁 사육, 부화, 종계업, 농산, 수산, 축산판매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HBC는 원종계, 종계 사육을 통한 종란을 생산하고 하림애니멀클리닉은 동물성 의약품 도소매를 담당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