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주가 '곤두박질'…HMM 인수 실패 동원산업은 '점프'

최준규 기자 / 2023-12-19 13:48:21

[CWN 최준규 기자] 팬오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9.55% 내린 4120원에 거래하고 있다.

HMM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의 팬오션·JKL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하지만 증시는 엇갈린 평가를 보이고 있는데 팬오션은 9%대 떨어지는 반면 인수가 물거품 된 동원산업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전날 HMM 인수우선협상 대상자로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림그룹은 HMM인수를 위해 팬오션·JKL컨소시엄을 꾸렸다.

이번 입찰에 실패한 동원 산업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동원산업의 주가는 현재 8%대 오르고 있다. 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하면서 자금 조달 계획을 철회한 여파로 해석된다.

팬오션은 해상화물운송을 사업목적으로 1966년 5월 범양전용선주식회사로 설립됐다. 현 최대주주는 하림지주다.

주력사업인 벌크화물 운송 서비스를 필두로 비벌크화물 운송 서비스(컨테이너화물 운송 서비스, 탱커선 서비스, LNG운송 서비스)까지 다양한 형태의 해상운송사업과 곡물사업 및 선박 관리업 등을 함께 한다.

주요 매출처는 포스코, VALE,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 SUZANO S.A.,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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