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탄탄한 본업·EVSIS 고성장에 주가 살포시 '윙크'

최준규 기자 / 2023-12-21 17:03:07

[CWN 최준규 기자] 롯데정보통신 주가가 약간 올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52% 오른 2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는 EVSIS의 고성장과 탄탄한 본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KB증권이 평가했다. 또한 각 기업의 IT 투자 결정은 지연될 수 있고 전기차 보급 속도 또한 예단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571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는 코로나 시기 중단됐던 그룹사의 IT 투자가 재개되며 호실적을 이끌었고 코로나 시기 선투자 개념의 임금 인상을 단행했던 것이 점차 판가에 전가된 게 연간 호실적을 이끈 주요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내년에도 이같은 흐름은 지속될 전망으로 매출액은 1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17% 오른 666억원으로 추정했다.

롯데정보통신과 연결종속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은 SM(System management) 사업 및 SI(System Integration)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의 SM사업은 롯데 그룹 내 유통, 식품, 화학, 서비스 등의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고 있으며 IT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SI사업의 경우 영업·제안 역량을 집중해 SOC, 금융, 민간 기업의 SI사업과 ASP사업에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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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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