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조명 전문 제조업체인 소룩스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 29.84% 오른 238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소룩스는 지난 22일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보통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맞춰 발생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변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만큼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발생한다.
소룩스는 1996년 7월 설립됐으며 조명기구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주력제품은 LED등, 형광등, 실외등이며 사업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건설사 납품뿐만 아니라 B2C, B2G, 에너지사업, 해외사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했다.
터널등은 한국도로공사(ESCO사업 포함) 구매 사업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명품목군으로 이 회사는 ESCO 사업을 통한 한국도로공사 시장에 2019년부터 본격적 진입해 영업을 확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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