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인 아스트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 현재 29.77% 오른 200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이 회사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이 체결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작년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금융채권자협의회와 기업개선 계획의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으며 주채권은행은 한국산업은행이다. 약정이행 기간은 오는 2026년 9월30일까지지만 금융채권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기한을 단축하거나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아스트는 작년 7월 상환 기일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 풋옵션 원금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유동성 부족으로 위기를 겪은후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아스트는 항공기 부품 제작, 항공기 부분품 조립 및 관련 치공구류의 생산, 판매를 주요 사업 목적으로 2001년 4월에 설립됐다.
우수한 연구 및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항공기 기체부품을 기술 개발, 제조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종속회사 ㈜에이에스티지는 이 회사의 수주제품인 항공기용 조립부품 및 치공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래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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