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 현재 1.80% 내린 49만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철강 시황 부진 장기화를 고려해 이 회사의 올해 예상 이익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73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조3000억원, 영업이익 9561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5%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철강 업황 부진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실적의 주요 관건은 높은 원료가의 전가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주택 수급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상존하는 이상 시황의 빠른 개선은 어려워보인다며 원료가는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석탄 수요 증가, 고급 철광석 원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린 철강을 통한 제품 차별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이익 발생까지 성장통을 견뎌야 한다는 평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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