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SDI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0.56% 오른 44만7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이차전지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82만원→62만원)를 내렸다고 다올투자증권이 밝혔다.
삼성SDI는 미국에 대한 출하량 감소, 전동공구 전방 시장 수요 회복 지연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3831억원)이 컨센서스(5225억원)를 26%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에서 금리 인하 등으로 소비자 소비 심리가 개선될 경우 주가 반등은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으로 투자 매력이 높은 삼성SDI에 대한 최선호주 의견은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삼성SDI는 소형전지, 중·대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소형전지는 원형, 파우치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중형전지는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활용되는 소재를 개발 및 판매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