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분기 실적 기대이하 전망…주가는?

최준규 기자 / 2024-01-05 17:03:06

[CWN 최준규 기자]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22%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조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4517억원으로 같은 기간 20.1%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객 및 화물 사업 부문은 양호하지만 인건비가 크게 늘면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진단이다. 인건비는 약 758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제여객 매출액은 2조4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했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고 별도 영업이익은 1조8500억원으로 관측된다.

대한항공은 작년 9월말 기준 총 15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2개국 107개 도시에 취항해 항공운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항공운송사업에 더불어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무인기 사업을 확대해 스텔스 무인기 기술시범기 개발을 완료하고 무인편대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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