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0.39% 오른 7만6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이날 실적 발표 직후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연초까지 상승세를 이어왔던 주가는 지난 3일 이후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가 이날 5거래일 만에 다시 반등했다.
이날 개장 직전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조5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03% 줄었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6천억원대 영업이익을 냈던 작년 1∼2분기 및 3분기(2조4천335억원)보다 4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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