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최대주주와 지피클럽 경영권 인수 계약에 주가 '폭풍질주'

최준규 기자 / 2024-01-09 13:22:41

[CWN 최준규 기자] 코디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 현재 29.88% 오른 209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최대주주인 시너지파트너스가 지피클럽과 경영권 인수 계약에 나섰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시너지파트너스가 자사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피클럽과 경영권 인수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1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대상자는 모두 지피클럽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조달자금은 미래의 성장동력 확대와 투자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용 내역은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디는 1999년 2월 설립돼 사업 초기에는 LCD 및 LED 검사장치와 산업용 축전지 및 급속충전기 사업을 햏다.

2016년 색조화장품 생산 전문기업인 마린코스메틱 인수를 통해 색조화장품 OEM/ODM과 화장품 용기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연결종속회사로 이노코스텍이 있으며 종속회사였던 에스유알코리아는 2022년 9월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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