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실적 기대감 높일 시점

최준규 기자 / 2024-01-11 15:11:44

[CWN 최준규 기자]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 현재 0.54% 내린 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실적 기대감을 높여도 될 시점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분석했다.

매출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백화점 등 면세가 아닌 일반매장)에서 구입한 물품금액에 포함된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고 환급규모에 일정비율(수수료)로 발생한다.

올해는 사후면세 물품금액 기준이 내려가고 환급한도는 큰 폭으로 상향돼 인당 환급금액 규모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도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1500만명의 보수적인 입국자수를 가정해도 국내 환급사업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수익 구조의 해외 환급사업 법인(프랑스, 싱가폴 등)은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예상 실적에는 국가 확장(태국)에 따른 매출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실적 업사이드 요인이라고 봤다.

글로벌텍스프리는 2005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세금환급(Tax Refund) 대행사업자다. 정부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해 주는 사업을 주업으로 한다.

2020년과 2021년 화장품 업체 스와니코코 지분을 인수했다.

매출은 Tax Refund 사업 부문 71.41%, 화장품 부문 3.31%, IT 솔루션 부문 24.27%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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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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