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태양광 설치 수요 늘어 실적 개선 전망…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4-01-11 15:26:14

[CWN 최준규 기자] OCI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 현재 0.97% 오른 11만4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태양광 설치 수요가 늘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높였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또한 재무구조가 탄탄한 점도 호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말 기준 순현금 기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돼 재무구조도 우수하다며 올해 영업익 추정치를 기존 4660억원에서 5420억원으로 16.4% 높였다.

4분기 실적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할 것이고 매출액 6900억원, 영업익 13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DCRE 착공에 문제가 없고, 폴리실리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폴리실리콘 가격은 봄이 오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OCI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돼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이후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단열재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제조 사업을 했으며 작년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로 전환돼 OCI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베이직케미컬 , 카본케미컬,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사업, 기타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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