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시작에 주가 '뚝'…개미들 "속 타네"

최준규 기자 / 2024-01-12 10:59:18

[CWN 최준규 기자] 태영건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현재 13.01% 내린 327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약세는 이 회사가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이 이날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결정을 내리자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채권단 동의율 96.1%로 개시 결정했다.

위기가 발생한 직후 태영건설 주가는 지난달 28일 1935원까지 떨어졌지만 투기적 수요가 들어오며 주가는 지난 11일 4110원까지 오른 적이 있다.

태영건설과 계열회사는 건설사업부문, 레저사업부문, 임대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에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건설사업부문에는 토목환경, 플랜트, 건축, 주택건설 제품 및 서비스를, 레저사업부문에는 자동차 경주장, 호텔, 콘도, 카트 경기장 서비스를 한다.

임대 사업부문에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으며 기타 사업부문에서는 자산관리 및 운영 등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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