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4분기 컨센서스 16% 하회 전망에도 주가 상승세

최준규 기자 / 2024-01-12 11:15:31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0.22% 오른 45만2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6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향후 2차전지소재업이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며 특히 올해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리튬의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 중에는 광석리튬 연 4만3000톤 설비와 염수리튬 연 2만5000톤 설비 준공이 예정돼 있다. 현재 수산화리튬 가격(톤당 1만2000달러) 적용할 경우 매출액 약 1조원을 전망했다.

또한 시장수요에 맞춰 공급능력을 늘려나갈 것으로 오는 2030년까지 목표는 42만3000톤이며 현재 수산화리튬 가격 적용 시 매출액 약 6조6000억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3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16% 하회하는 수준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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