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주가 '시큰둥'…목표주가 낮춘 이유는?

최준규 기자 / 2024-01-15 10:36:27

[CWN 최준규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4.54% 내린 8만4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5만4000원에서 1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2377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263억원으로 컨센서스인 371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봤다.

음반 판매량이 당초 기대 이하이고 업황 및 콘텐츠 라인업을 감안하면 키이스트, SM C&C 등 연결 자회사 성과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센티브도 일시 반영되는 분기로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 하향은 올해 이익 추정치 하향과 낮아진 업종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30배에서 27배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SM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을 기획해서 제작하고 유통하는 음악 콘텐츠 사업과 매니지먼트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의 경우 광고,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상 콘텐츠, 여행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SuperM, WayV, 에스파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