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HLB 주가 ′우울한 나날′…이전상장 기대감 식었나

[CWN 최준규 기자] HLB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34% 내린 4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예고한 가운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전상장 기대감이 소진되면서 상승분을 점차 반납해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이전설이 돌았던 HLB는 지난달 21일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의 안건이 가결됐다고 알렸다.

새해들어 HLB는 5만원대 주가가 점차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상황이다.

이 회사는 작년 5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신약허가신청(NDA)을 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본격적인 이전 상장 절차는 신약허가신청의 결과가 나온 뒤에 밟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HLB는 5만원대에서 새해를 맞았으나 주가가 점차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상황이다.

HLB와 Elevar(LSK Biopharma)는 다양한 신약개발 및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다.

이 회사의 복합소재사업부는 LifeBoat, 특수선박, GRP 파이프 및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헬스케어사업부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사업부이며 ENG사업부는 LifeBoat & Davit, 특수선박 및 GRP·GRE PIPE를 제조, 판매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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