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분기 본사 기준 흑자 전망에 목표주가↑

최준규 기자 / 2024-01-16 13:37:46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0.97% 내린 13만2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작년 4분기 실적에서 본사 기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내다봤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높였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7% 늘어난 10조5000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 적자는 23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D램과 낸드 모두 출하량보다는 평균판매단가(ASP) 방어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며 본사 기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특히 선제적 기술과 생산설비 투자로 점유율과 수익성이 높다며 올해도 1b(10나노급 5세대 D램) 기반의 HBM3E(5세대 HBM)를 통해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해 110여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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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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