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NT모티브 주가가 하락세를 탔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5% 내린 4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매출액은 2981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특이사항은 미국 UAW 파업에 따른 영향은 없었으나 10월까지 분기당 약 450억원씩 발생했던 GM향 DU 매출이 중단됐고 전방 수요에 따라 전기차 구동모터 부문 매출이 약해졌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방산 매출이 4분기에 집중 반영돼 10%대의 영업이익률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 단된다. 현대트랜시스향 전동식 오일펌프(연간 400억원)는 이번 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올해부터 매출 인식이 시작될 전망이다.
SNT모티브는 자동차의 친환경 모터, 계기판, 샤시, 에어백 등 핵심부품과 소구경 화기류(소총, 권총, 기관총 등) 등 방산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자동차부품은 기술력 및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Tier-1으로서 세계 각국의 GM을 비롯해 현대차·기아, PSA푸조-시트로엥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
특히 친환경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구동모터 핵심부품은 지속적인 공급이 증가했다. 방산 역시 안정적 매출을 시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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