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7% 내린 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00억원과 3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와 69%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유사한 업황이 지속됨에 따라 15%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북미 중심의 교체용(RE) 타이어 호조와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유럽 적설량 증가로 지난해 4분기에 윈터타이어 애프터오더(주문 후 제조)가 추가된 점은 긍정적이며 평균판매가격(ASP) 변동 제한과 원재료·운임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건비와 광고 집행에 있어서도 특별한 이슈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2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주)(한국앤컴퍼니(주))의 타이어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타이어부문과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타이어부문에서 이 회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톱10 이내의 위치를 유지하며 세계 타이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비타이어 부문은 크게 지배회사 등의 타이어 제조기계를 제조·판매하는 사업과 금형관련 제작, 판매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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