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4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하회?

최준규 기자 / 2024-01-18 11:35:59

[CWN 최준규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 현재 0.29% 내린 3만4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8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156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요 고객사의 수요 증가로 10월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11∼12월 출하량은 고객사의 연말 재고조정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사 증설 지연, 중국의 회로박 업체들의 전지박 제품 전환 등으로 인해 가동률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지금은 실적 바닥을 지나가는 구간이라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사업은 소재부문과 건설부문로 구분되며 동사를 포함해 소재부문 산하 6개, 건설부문 산하 10개 종속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부문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인 Elecfoil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건설부문은 유리 및 창호 공사, 건설공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이 회사는 2022년부로 롯데그룹에 인수돼 사명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바꾸고 일진그룹에서 롯데그룹 계열사로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자리잡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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