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79% 내린 7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4공장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고성장을 할 것이라고 SK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0만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늘고 영업이익은 3357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올해 실적은 4공장 매출 반영 확대에 따른 고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3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늘고 영업이익은 1조3392억원으로 전년보다 21.8% 늘 것이라고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4월 설립됐으며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한다.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해 2019년말 기준 36.2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며 이 시장에서 선발업체를 추월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했다.
이 회사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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