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영업이익 큰 폭 상승 전망에 주가 '날갯짓'

최준규 기자 / 2024-01-23 11:35:59

[CWN 최준규 기자] HMM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8.00% 오른 2만2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어오를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예맨의 반군 후티가 전세계 주요 해상 무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이 급등하자 이 회사 실적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4영업일 연속 하락하다가 닷새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같은 HMM 주가 상승은 전세계 대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후티가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등 수에즈 운하가 막히자 컨테이너선 운임이 올라서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HMM은 100여 척의 다양한 선박과 물류시설, 전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항로망, 해운업계를 선도하는 IT시스템, 숙련된 해운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각종 수출입 제품은 물론, 원유, 석탄, 철광석, 특수화물 등 국가전략물자를 수송해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한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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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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