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영업이익 첫 1조 돌파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 2024-01-24 12:21:42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7분 현재 4.75% 오른 5만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에서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조1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또한 매출은 전년 대비 12.8% 감소한 33조1328억원, 순이익은 12.5% 늘어난 6804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합병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 12월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2010년 8월 포스코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부터 지분 68.2%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2020년 철강 가공사업을 물적 분할했다. 작년 1월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했다.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인프라 개발·운용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철강, 곡물, 화학,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부품, 천연가스 등이 주요 품목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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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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