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서천시장 화재 ‘피해 상인’ 특별금융 지원

우승준 / 2024-01-24 12:51:02
피해 고객 대상으로 종합 금융지원 나서
우리금융그룹 로고. 제공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로고. 제공 = 우리금융그룹

[CWN 우승준 기자] 우리은행은 24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화재 피해 시장상인들에게 △1인당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 등을 지원한다. 이어 기존 보유 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또 피해 시장상인 개인에게도 △1인당 최대 2000만원 긴급 생활자금 대출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측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피해 시장상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WN 우승준 기자
dn1114@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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