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수익성 개선 내다보는 이유는?

최준규 기자 / 2024-01-2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솔제지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8% 오른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일시적인 비용을 제외하면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 주가 1만4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어든 58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3% 늘어난 99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327억원을 크게 밑돈다.

이는 기타 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손상 처리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작년 한솔제지의 연결 기준 연간 잠정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10.7% 감소한 2194억원, 영업이익은 83.7% 줄어든 427억원이다.

한솔제지는 한솔홀딩스(구 한솔제지) 제지사업부문을 이어받아 분할 후 산업용지, 인쇄용지, 특수지 사업부문의 제조 및 판매 등 제지 고유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감열지 시장 수요의 약 85~90%를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 감열지를 수출하고 있다.

2022년 1월 성우엔비테크를 인수해 종속회사로 편입했으며 2022년 4월 (구)한솔이엠이와 합병을 통해 문경에스코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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