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일회성 요인 제외해도 호실적 시현 투자의견 '매수'

최준규 기자 / 2024-02-07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20% 내린 4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올해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5.1% 상향 조정했다며 올해 반덤핑 관세 축소 통한 비용 우려 완화로 안정적인 실적 전개를 예상했다.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4924억원을 기록하며 세 분기 연속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미국 반덤핑 관세 축소에 따른 약 1000억원의 환급을 배제하더라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는데 판매 가격 상승과 원재료 비용 하락의 합작품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수치이나 반덤핑 관세 환급 제외시 6%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2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주)(한국앤컴퍼니(주))의 타이어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타이어부문과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타이어부문에서 이 회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톱10 이내의 위치를 유지하며 세계 타이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비타이어 부문은 크게 지배회사 등의 타이어 제조기계를 제조·판매하는 사업과 금형관련 제작, 판매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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