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재무부터 코딩까지 돕는 생성형 AI 서비스 13종 출시

지난 / 2024-02-08 09:00:00
AI 챗팅·코딩·보고서 제작부터 인사·재무·법무 등 13종 출시
생성형 AI 챗봇 ‘마이챗’ 기본 탑재해 정보 검색 등 활용 가능
SK C&C의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 이미지. 사진=SK C&C
SK C&C의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 이미지. 사진=SK C&C

[CWN 지난 기자] SK C&C가 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서비스 13종을 출시한다.

7일 SK C&C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생성형 AI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해 기업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생성형 AI 서비스 13종은 AI 챗팅·코딩·보고서 제작 등 일반 범용 3종을 비롯해, 인사·재무/회계·법무·규제준수(Compliance)·구매/물류·생산관리·연구개발(R&D)·IT개발·마케팅·고객관리 등 직무 영역별 전문용으로 구성됐다.

이들 서비스는 SK C&C가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플랫폼, 국내외 LLM, sLLM(경량화 거대언어모델)을 연계해 개발됐다.

특히 생성형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에 AI 채팅 서비스인 ‘마이챗(MY CHAT)’을 기본 서비스로 탑재해 일반 사무 활용도를 높였다. 마이챗을 설치하면 사내 데스크톱 가상화(VDI) 업무 환경에서도 보안 상태를 유지하며 국내외 LLM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챗을 활용해 기업 재무 정보, 시장 동향 등을 물어보거나 보고서 작성, 문서 요약, 외국어 번역 등의 업무를 맡길 수도 있다. 각종 업무 시스템에 연계해 사내 지식 검색·상담 창구로도 역할 확대가 가능하다.

실제 마이챗의 핵심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은 지난해에 구축한 ‘우리은행 AI 지식상담 서비스’에 적용됐다. 이외에 SK주식회사, SK네트웍스, SKC, SK쉴더스 등 관계사에서 사용 중이다.

SK C&C는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한 비용 증가, 정보오류·환각(Hallucination), 내부 데이터 유출과 같은 우려도 없앴다. 생성형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에서 △파인 튜닝(Fine-Tuning, 미세 조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데이터 보안 및 권한 관리 등을 거치며 최적화된 LLM 및 sLLM 적용과 함께 보안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외부 LLM과 기업 내부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결합하는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반 스마트 에이전트 방식을 적용해 결과값에 대한 정확도도 높인다.

차지원 SK C&C G.AI그룹장은 “생성형 AI는 현재 기업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 영역을 재창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SK C&C의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즈니스 밸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WN 지난 기자
qaz@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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