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주가 '울상'…"부진했지만 그래도 개선중"

최준규 기자 / 2024-02-1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78% 내린 2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이 회사는 업계 최고 브랜드 파워로 지난 2021-2022년에 평균 14% 외형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작년부터 해외 여행 등 큰 지출을 동반하는 다른 소비가 늘고 지난 2년간 패션업계 고성장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중이다.

다시 영업 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시점을 올해 2분기로 보고 있어 주가는 이를 확인하고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당 배당 750원을 공시했고 환원 재원이 주당 750원 미달 시에도 주당 최저배당액을 750원으로 정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작년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대비 32% 감소했지만 전년과 동일한 배당액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향적 태도는 높게 평가할 사안이다.

한섬은 여성의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주요 브랜드로 TIME, TIME HOMME, MINE, SYSTEM 등이 있다.

새로운 유통형태의 편집숍 'SPACE MUE'를 오픈했고 'LANVIN', 'SYSTEM homme', 'the CASHMERE', 'LATT' 등을 런칭한다.

작년 11월 7일 기 취득 자사주 73만8900주와 신규 취득 예정 자사주 49만2600주 등 총 123만15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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